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한신공영이 경북 포항시에서 22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한신공영은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 내에 위치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2192가구 규모다. 이는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각 세대 평면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위주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포항시에 조성되는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148만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연구개발(R&D) 허브가 구축된다. 약 250개 기업 유치를 통해 5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83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인근에 KTX 포항역이 위치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포항-경주-울산-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도 지난해 말 개통됐다. 이밖에 포항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및 ‘포항-동해 전철화사업’ 역시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유치원 예정정부지가 있으며 펜타시티 내에 국제학교 유치가 추진 중인 것도 호재다. 여기에 국제학교 유치도 추진 중이고 다수의 공원과 숲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될 전망이다.

규제 영향도 덜하다. 올 1월부터 주택담도대출 및 신용대출 등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시 강화된 차주단위 DSR 규제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해당 단지는 규제 시행 전인 지난해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해 해당 규제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전용 84㎡ 기준 3억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돼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부담을 덜어준데다 등기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